최광호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롤러스케이트 남자 스프린트 1,000m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롤러스케이팅 남자 대표팀도 금메달을 딸 수 있었으나 0.01초 차이로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역전패라니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보았습니다.
롤러스케이트 금메달 최광호
최광호는 1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첸탕 롤러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대회의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 29.497초를 기록하였습니다. 출전한 선수들 중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최광호는 1분 29.499초로 2위를 차지한 정철원을 간발의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이번 대회 이전에 은메달을 두 개 따냈던 최광호는 이번 대회에서 염원하던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영예를 안은 최광호는 결승선을 통과한 후 양손을 높이 들어 환호하였습니다.
롤러스케이트 세리머니 역전패
한국 롤러스케이팅 남자 대표팀은 0.01초 차로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최광호, 정철원, 최인호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1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첸탕 롤러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롤러스케이팅 남자 3,000m 계주에서 막판 추월을 허용하며 2위를 기록하였습니다. 대만은 4분 05초 692로 금메달을 차지하고, 한국은 미세한 차이인 4분 05초 702로 은메달을 수상하였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경기 막판까지 선두를 유지하였으나, 대만 선수가 결승선을 통과할 때 발을 쭉 뻗은 반면 한국은 마지막 주자인 정철원이 세리머니 동작을 먼저 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롤러스케이트 금메달, 은메달
경기 직후 금메달 수상으로 생각되어 태극기를 들고 우승 세리머니를 하려던 선수들의 표정은 기록 확인 후 실망한 모습이었습니다. 이들은 믹스트존에서도 취재에 응하지 않고 울먹이며 자리를 떠났습니다. 시상식이 끝난 뒤 정철원은 슬픈 표정으로 고개를 숙였습니다. 실수가 너무 크고 동료 선수들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으며,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에게도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실수로 정철원과 최인호 선수는 병역특례 혜택을 아쉽게 놓치게 되었습니다. 최광호는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네 번째 메달을 수상하였습니다. 그는 2010 광저우 대회에서 남자 EP(제외+포인트) 1만m,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E(제외) 2만m 은메달을 따낸 경력이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1,000m 스프린트 금메달과 3,000m 계주 은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정철원은 1,000m 스프린트와 3,000m 계주 은메달, 최인호는 1만m EP 동메달에 이어서 3,000m 계주 은메달을 추가로 획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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