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8일에 폐회됩니다. 그러나 아티스틱 스위밍과 가라테를 제외한 모든 종목의 경기 일정은 7일에 끝납니다. 따라서 실질적으로 아시안게임 메달 경쟁이 마무리되는 7일에 한국 선수들이 여러 분야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축구 한일전 결승
요약하자면,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한국과 일본이 남자 축구 결승에서 맞붙게 됩니다. 한국은 이전 대회에서 패배한 상처를 힐링하고 리벤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정우영과 이강인 같은 주목할 만한 선수들이 팀을 이끌며 득점 기회를 찾아내고 승리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일본 역시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팀이지만 여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결승전에서 양 팀 모두 최선을 다해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경기에 임할 것입니다.
축구 한일전 리벤지 기회
작년 6월에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 대표팀은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8강에서 일본에게 0-3으로 패배한 적이 있습니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여태까지 4강에 오르지 못한 적이 없었고, 일본은 내년 파리 올림픽을 위해 21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된 팀이었기 때문에, 이 패배는 더욱 충격적이었습니다. 당시 패배 현장에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비롯하여 홍현석(KAA 헨트), 조영욱(서울), 고영준(포항) 등의 선수들이 있었습니다. 24세 이하(U-24) 남자 축구 대표팀도 황선홍 감독의 지도 아래, 7일 밤 9시에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다시 한번 일본과 맞붙게 됩니다. 일본의 선수단 구성은 상당 부분 변경되었지만, 리벤지의 기회라는 점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한국 키르키스스탄 하이라이트 보기 ✨
축구 한일전 조영욱
한국 축구는 최근에 일본에게 연전연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 시절 성인 대표팀이 2연패를 당했고, 17세 이하 대표팀도 5연패 중입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결승에서 한국이 일본을 이기며 우승한 기억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조영욱은 지난 4일 우즈베키스탄과의 4강전 승리 후 취재진과 만나 "리벤지가 필요하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무조건 이겨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연령별 대표팀에서 총 84경기를 뛰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3골을 기록하며 결승 진출에 공헌한 선수입니다. 그는 "판이 깔렸다. 선수들도 (여태까지) 어려움을 잘 극복해 왔기 때문에 자신감이 있습니다. 모든 것을 다 쏟아붓겠습니다. 승리하겠다는 마음뿐입니다"라고 다짐했습니다.
축구 한일전 정우영
한편, 대표팀에서는 마지막 한 발을 금빛으로 장식할 해결사가 필요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할 만한 선수는 정우영(슈투트가르트)입니다. 그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팀을 옮기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으며, 황선홍호의 주전 공격수로 자리 잡았습니다. 정우영은 우즈베키스탄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고 16강과 4강에서도 멀티골을 기록하여 총 7골을 넣었습니다. 이미 탈락한 사우디 아라비아의 마란 모하메드(5골)에 이어 득점왕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정우영은 우즈베키스탄전 이후 "득점왕에 대한 생각은 없습니다. 그런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지 않습니다"라며 "골 기회가 오면 결정력 있게 준비하고 노력하기 위해서만 준비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7골은 개인적인 영광이 아니라 팀을 위한 움직임과 결정력에 집중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는 "모든 선수가 이 경기만을 바라보며 왔습니다. 그것이 한일전이 되었습니다"라며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축구 한일전 이강인
또 다른 주목할 선수로는 이강인이 있습니다. 대회 개막 전부터 합류 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그는 명실상부한 에이스입니다. 파리 구단과의 협상 끝에 항저우로 합류하였으며, 조별리그 3차전부터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교체와 선발을 오가며 4경기를 뛰었습니다. 아직 공격포인트는 없지만, 그는 그라운드 위에서 상대 수비를 손쉽게 뚫고, 키패스를 찌르며 독보적인 시야와 기량을 보여주었습니다. 이강인은 2019년 20세 이하(U-19) 월드컵에서 2골과 4도움을 기록하여 한국을 준우승으로 이끌었고, 골든볼(최우수 선수)도 수상했습니다. 그 역시 올여름에 프랑스의 명문 구단 파리 생제르맹에 입단하였으며, 주전 경쟁을 앞두고 있는 만큼 국제 대회에서 자신의 실력과 성과, 그리고 병역 혜택이 중요합니다. 이강인은 준결승전 이후 "몇 분을 출전하든지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일본 선수들은 여전히 주축이 되는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팀 내에서 가장 많은 득점(3골)을 기록한 우치노 고타로는 19세(2004년생)로서 쓰쿠바 대학 소속의 공격수입니다. D조에서 한국보다 한 경기를 적게 치르고, 4강에서는 홍콩을 4-0으로 대파하여 비교적 수월하게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전력적으로는 한국이 한 두 수위 위에 있지만, 울산의 엄원상의 출전 여부와 체력 등이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축구 한일전 이외 결승
또한, 양궁에서는 안산(광주여대)과 임시현이 리커브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개인전 결승에서 상대합니다. 소채원(현대모비스)은 여자 컴파운드 결승에서 조띠 수레카 벤남(인도)과 우승을 다투고, 역도에서는 박혜정(고양시청)이 여자 역도 최중량급(87㎏ 이상)에서 금메달을 노립니다. 리원원(중국)의 부상으로 인해 박혜정의 우승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또 다른 종목으로 배드민턴의 안세영(삼성생명)은 여자 단식 결승에서 천위페이(중국)와 맞붙게 됩니다. 한국 선수가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에 진출한 것은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29년 만에 처음입니다. 안세영은 세계 랭킹에서 1위이며, 단체전 결승에서도 천위페이를 2-0으로 이기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안세영은 단체전 우승에 이어 개인전에서도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상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들이 얻을 수 있는 금메달 전망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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