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희 외할머니 신고 (진짜 이유, 재산 횡령, 주거침입, 문자, 최환희 주장)

고 최진실 딸 최준희(20)가 외할머니 정옥숙(78)을 주거침입으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합니다. 정옥숙씨는 외손녀를 훈육 차원에서 혼을 내어 갈등이 심해진 것으로 주장하고 있지만, 최준희는 "내 몫의 재산을 건드렸다"라며 횡령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최준희 아파트

 

 

 

11일 경찰에 따르면 최준희는 지난 9일 오전 1시쯤 외할머니 정씨를 주거침입으로 112에 신고했습니다. 정씨는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최준희 명의의 아파트에 찾아가 그의 동의를 받지 않고 이틀 동안 머무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아파트는 최진실이 생전에 구입하여 가족과 함께 살았으며, 사망 후 최환희와 최준희 남매에게 공동명의로 상속되었습니다. 정씨는 두 남매의 보호자이자 후견인으로 작년까지 함께 거주했지만, 최준희가 성인이 된 현재는 따로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준희는 분리된 오피스텔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해당 아파트에는 최환희 혼자 거주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최준희 외할머니 신고 이유

정씨는 외손자인 최환희의 요청으로 집안일을 하던 중, 밤늦게 들어온 최준희와 마주쳐 몇 차례 순간싸움을 벌였다고 하고 있습니다. 정씨는 더팩트와의 인터뷰에서 "7일 손자 최환희가 3박 4일 집을 비우면서 반려묘를 돌봐달라고 부탁해 집에 갔다"며 "밤늦게까지 집안일을 했고, 다음날인 8일까지 반찬 준비와 빨래를 하고 거실에서 쉬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남자친구와 집에 온 최준희는 "할머니가 왜 여기 있는 거냐? 이 집은 할머니와 상관 없는 내 집이니 나가달라"고 말했다고 정씨는 전했습니다. 정씨는 "경찰이 '집주인인 외손자가 부탁해서 집에 와 있었다고 해도 집을 공동소유하고 있는 다른 집 주인의 허락 없이는 법적으로 주거 침입이 된다"고 말하며 퇴거를 요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퇴거 요구에 불응하던 정씨는 경찰에 의해 관할 반포지구대로 긴급 체포되었습니다. 그는 지구대에서 1시간 정도 대기한 후 9일 오전 1시쯤 서초경찰서로 이송되어 피의자 진술을 하고 오전 6시쯤에 귀가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상황과 혐의 여부는 양쪽 진술을 듣고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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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희 인스타그램

 

최준희 외할머니 갈등

최준희는 이날 위키트리에 "외할머니와 갈등은 미성년자일 때 내 몫의 재산을 건드린 것에서 시작되었다. 돈이 중요해서가 아니라 횡령을 해서 신뢰가 무너진 것이다. 긴급체포된 것도 경찰의 명령에 불응해서가 아니라 여경에게 욕을 하고 밀쳐서 그런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최준희는 "나는 어릴 때부터 대중들에게는 미친 사람처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그게 모두는 아니다. 할머니는 내 재산을 빼돌려오고 오빠만을 더 챙기려 했다"며 "엄마의 지인들도 내가 루푸스병에 걸린 것은 모두 할머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라고 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최준희는 "오빠는 왕자처럼 자랐고 재산도 많다. 다들 내가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돈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나는 10평짜리 원룸에서 살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최준희 오빠 최환희 입장 설명

 

 

 

반면 최환희(래퍼 지플랫) 측은 스포츠조선에 "최환희는 해당 거주지의 실 거주자이며, 동생 최준희는 따로 독립하여 출가한 후 수년째 독립하여 거주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소속사가 3년간 아티스트와 함께하며 지켜본 바로는 할머니는 최환희에게 부모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셨으며, 최환희도 할머니의 사랑과 보살핌 아래에서 지내며 크고 작은 도움을 받고 있다. 그리고 성년이 된 후에는 모든 재산 내용을 공개하고 금전 관리 교육을 신경쓰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위와 같은 내용으로 알려진 상황입니다.

 

최준희 외할머니

최준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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