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트랙트에 소속된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 멤버들은 전홍준 대표가 투자 회사 선급금 해소를 위해 걸그룹 정산을 모의하고, 본인들은 건강을 해치며 감시와 통제 속에서 활동했다고 주장하며 전 대표의 실체를 밝혀내겠다고 경고하였습니다.
피프티피프티 입장문 내용
12일, 피프티 피프티는 인스타그램에 '소속사는 근거 없는 프레임을 거두어 주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이미지를 게시한 후 "소속사는 걸그룹을 부채 해결 수단으로 보나요?"라고 묻었습니다. 멤버들은 전홍준 대표와 외주 용역 업체인 더기버스의 안성일 대표 간의 메신저 대화 캡처를 첨부하여, 전 대표가 다른 소속사에서 발생한 선급금 부채를 50억 원으로 모의하는 내용이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 게시글에서는 전홍준 대표를 J 대표로, 안성일 대표를 A 대표로 표기하였습니다.
피프티피프티 입장문 주장
멤버들은 "투명한 정산 처리와 내역을 요구했지만, 소속사는 답변을 주지 않고 엉뚱하게도 80억 원을 투자했다고 주장하였으며, 몇몇 유튜버들은 멤버들에게 배신자라는 프레임을 부여하였다"라며 "실체 없는 조작적인 프레임으로 멤버들을 모욕하지 말아주시기를" 강조하였습니다. 멤버들은 어트랙트가 제공하지 않은 정산 근거 자료 등을 직접 G 외주업체사(더기버스)에 요구하여 소통하였다고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멤버들이 건강을 해치며 감시와 통제 속에서 활동한 사실과 전 대표의 실체, 다른 소속사의 부채를 상환하기 위해 피프티 피프티의 음원/음반 수입으로 사용된 것 등에 대해 모두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피프티피프티 분쟁 법원
어트랙트에 소속된 피프티 피프티는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하였으나, 법원에서는 이를 기각하였습니다. 피프티 피프티가 주장한 정산자료 제공 의무 위반, 건강 및 정신적 건강 관리 의무 위반, 필요한 인력 및 자원을 보유하거나 지원할 능력 부족 등의 주장은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피프티 피프티는 즉시 항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피프티피프티 소속사 vs 더기버스 분쟁
어트랙트와 외주 용역 업체인 더기버스는 법적 분쟁 중에 있습니다. 지난달 27일, 어트랙트는 더기버스와 안성일 대표, 백진실 이사에게 업무용역 계약상의 의무 위반과 원고(어트랙트) 업무 방해, 배임적인 행위로 인해 손해를 입혔다는 이유로 10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였습니다.
피프티피프티 새 그룹 확정
어트랙트는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를 제작한 후, 새로운 걸그룹을 다인조 멤버 구성으로 확정하였습니다. 어트랙트는 내년 상반기에 데뷔를 목표로 걸그룹 제작 프로젝트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2024년 6월 이전에 데뷔시키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팀 멤버는 7~9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피프티 피프티의 4인조 멤버 수보다 두 배 이상의 인원으로 다양한 콘셉트의 걸그룹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번 새 걸그룹 멤버들은 공개적인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될 예정입니다. 어트랙트 내부에서 오디션 기획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체적인 오디션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해당 오디션은 어트랙트의 연습생을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새 걸그룹의 데뷔 멤버로 선택될 수 있는 오디션입니다. 그만큼 어트랙트는 이번 오디션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피프티피프티 어트랙트 성과
어트랙트는 지난해 11월에 데뷔한 피프티 피프티가 2월에 발매한 '큐피드'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 진입하여 주목받았습니다. '큐피드'는 처음으로 '핫100'에서 100위로 이름을 올렸으며, K팝 걸그룹 중 최장인 25주 연속 순위를 유지하며 최고 17위까지 올라갔으며,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는 8위까지 상승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어트랙트는 중소기획사의 기적을 이룬 대표적인 기업으로 언급되었습니다. 어트랙트의 전홍준 대표는 피프티 피프티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 걸그룹과 함께 다시 한 번 미국 빌보드 차트와 영국 오피셜 차트에 이름을 올리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전 대표는 A&R팀과 주요 스태프들과 함께 새 걸그룹의 데뷔 앨범 수록곡을 선정하는 작업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어트랙트는 해당 걸그룹의 데뷔 앨범을 위해 국내외 작곡가들로부터 다양한 곡을 모으고 있습니다. 어트랙트가 최근까지 받은 데모곡은 1000곡 이상이라고 합니다. 그 중에서 어트랙트는 5곡을 선택하여 새 걸그룹의 데뷔 앨범에 수록할 예정입니다. 이번 데뷔 앨범은 싱글 곡이 아닌 최소한의 미니 앨범 형태로 완성될 예정입니다. 전 대표는 새 걸그룹의 데뷔 곡을 '큐피드'와 완전히 다른 새로운 장르의 음악으로 선보일 계획이며, 좀더 다채롭고 세련된 멜로디 구성으로 완성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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